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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창조경제란 무엇인가?

Ok Man 2014. 6. 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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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란 무엇인가?


최근 정부가 바뀌면서 언급되어오는 것중 하나가 "창조경제"이다.

과연 이 창조경제가 무엇을 뜻하고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대해서 논해보자.


처음 창조경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식적으로 쓴 것은 UN 이었다. 

UN에서 이 단어를 처음 썼는데, 여기서 말하는 "창조경제"는 우리가 말하는 "창조경제"와 접근 방식이 다르다. 


UN에서는 


Creative Industries ,Cultural Industries 이 두개의 묶음에 대해서 즉, 문화속에서 부가 나오는것이며 그 대표적인것이 엔터테이먼트라고 하였다.

컬쳐가 기본이고, 문화산업을 기본으로 해서 뻣어나가는것이 Creative industries 다.

Creative 하다는것은 창의성이 아니라 “돈이 된다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 경제를 얘기 하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어떻게 돈을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지 않다. 어떻게 아이디어에서 돈이 나오느냐? 돈이 된다고 하는것은 팔려야 한다. 팔아야 된다. 팔려면 모양과 실체가 있어야 한다. 돈이 되기 위해서 팔아야 되고, 팔기 위해서는 이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 과정이 어떤 권리, 재산권이 되어야 한다. 



  Idea

 

 

 재산권(보호) – 상품-거래

 => money 

 => wealth

 특허, 디자인등록, 상표권

 

 



상품이 되는데 이것이 간단하지 않다. 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팔릴 수 있는 실체가 필요하다. 이래서 경영이 필요하다. 자본이 필요하다.


생산수단을 가진사람, 일을 하는 사람(근로자) 중 누가 세상을 끌어가느냐? 이것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다. 새로운 것이다. 이 세계에서는 안팔리면 소용이 없다. 그 창조성이 시장가치로 환산될 수 있어야 한다. 시장가치를 부여받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


- 창조경제는 IT와 과학기술을 중심에 두고 각 산업과 문화를 융합시켜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2013. 5/7 위싱톤DC 동포 간담회)


- 창조경제는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 가치로 두고 과학기술과 ICT 융합을 통해 산업과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과 문화가 융합해서 창의성을 꽃피우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면서 경제구조의 변화를 희망하고 있다. (4/22 Bill Gates 접견)


- 창조경제는 융합이 핵심이다. 때문에 문화와 산업 그리고 과학기술도 서로 접목해서 접목되는 부분에서 새로운 부가가치와 시장과 수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을 전부 찾아내서…   (2013. 3/18 수석비서관 회의)


박근혜대통령의 "창조경제"를 보면


그 핵심은 IT 산업과 과학기술이 핵심이 된다. IT를 다른 산업과 융합하려 한다.

IT 와 융합하는 IT를 중심으로 융합해서 이것이 새로운 일자리와 부를 만들어낸다.

이것을 후진국의 개발을 장려 하기 위해서 내놓은 개념이다.


즉 UN 에서 말하는 "창조경제" 는 문화에서 부터 시작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창조경제는 IT 에서 부터 시작한다.





왼쪽 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가 기본적으로 ICT + 제조 +문화 를 중심으로 해서 이것은 한국적인 컨셉이고

여기에 제조문화융합해서 새로운 산업 만들어 낸다는 것을 나타낸다.


오른쪽 지표는 이것이 어떻게 경제에 확산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존호킨스(John Howkins) 의 창조경제 ( 2001, 2007 ) >


- How people make money from ideas?

- Creativity ⇒ intellectual property ⇒ management ⇒ capital ⇒ wealth

- CE = CP(creative products) ⅹ T (number of transactions) 

- “People with ideas – people who own ideas – have become more powerful than people who work machines and, in many cases, more powerful than the people who own machines”


존 호킨스가 창조경제의 컨셉을 처음에 꺼냈다. 

호킨스가 주장하는 아이디어에 핵심은 어떻게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부를 만드느냐?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경제, 아이디어가 부를 만드는 경제 그것이 창조경제이다. 

아이디어가 돈을 낳는것이다.핵심은 바로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것이다. 


창조성을 가지고 재산권 아이디어가 구체적형태로 들어나야한다. 이것의 핵심이 Creativity 가 아니고, 돈이 되기 위해서는 거래가 가능해야한다. 

거래가능하려면 다른사람이 공짜로 쓸 수 없어야 하며, 누구든지 사용하게 된다며 돈이 안된다. 

돈이 되기 위해서는 배려성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재산권이 있어야 하며, 재산권이 되어야 그 재산권을 가지고 다른 물건을 만들어 낸다. 

경영이 들어가고 돈이 유입되어야 창조성이 제품으로 만들어 진다. 

이것을 시장에서 거래해서 그래야 CE = Wealth 라 생각하면 된다. 


무형재이지만, 재산권이되지만 거기에 돈을 넣을 이유가 있다. 나만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자유재가 아니며, 배재성이 있어야 한다. 독점적 지배가 강해야 하며, 나 혼자만 쓸수있어야 시스템을 넣고 돈을 집어넣어서 물건을 만든다. 물건 그 자체로만 가지면 돈이 안된다. 결국 여기에 부를 늘리는것은 Transition 에 달렸다. Transition 은 왜 일어나냐? 이것이 미래의 돈이 된다.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기계를 움직이고 기계를 소유한 사람보다 강력하다."


“Creativity is the ability to generate something new. It means the production by one or more people of ideas and inventions that are personal, original and meaningful. It is a talent, an aptitude. It occurs whenever a person says, does or make something that is new, either in the sense of ‘something from nothing’ or in the sense of giving a new character to something. Creativity occurs whether or not this process leads anywhere; it is present both in the thought and in the action. It is present when we dream of paradise; when we design our garden; and when we start planting”.


“ I use the word creator to describe any person who creates or invents something new”. (p. ix) 


Creativity 가 새로운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 생각이나 관념이 일어나면 배제가 가능해야한다. 그것이 의미가 있어야 한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상향을 만들기도 하고, 정원을 만들어서, 그림을 그리거나, 뭐를 그리려고 하는가? 그게 아이디어이다. 여기에는 뭔가 새롭게 만든 사람이다. 

그리고 공감이 중요하다. 


“We are all creative in our own way; in how we perceive and present ourselves to the world; in how we make sense of the world. Our sparks of creativity inform our personality. A few people go further and make their creativity imaginings the core of their working life; not only in terms of their personality but commercially, in how they make a living and a profit”(p.ix).

“Many creative products, although not all, qualify as intellectual property”.  

“There are several forms of intellectual property, of which the four most common are copyright, patents, trademarks and designs”(p.xi)

“Together, these four industries constitute the creative industries and the creative economy”(p.xiii)


“The creative economy consists of the transactions in the creative products. Each transactions may have two complementary values: the value of the intangible, intellectual property and the value of the physical carrier or platform”

“We are creative animals, homo creator, but our creativity does not always lead to a creative product. The creative equation deals only in creative products, not creativity, and differentiates between a creative product and a transaction. It states that the creative economy (CE) is equivalent to the value of creative products (CP) multiplied by the number of transactions (T); that is, CE = CP X T”.(p.xiv)


창조성은 지적재산권의 형태로 되어야 하며, 이런 지적재산권이라고 하는것이 구체적으로 카피라이터로 나타나면, 상표권과 디자인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이 4가지가 창조경제의 핵심이다.

지적 재산권에 의해서 그것이 변환이 되어야 하며, 이 플랫폼을 바꾸어 가면서가치가 올라간다. 

이 Creative products 를 통해서, 플랫폼을 발전 시키면서 부가 올라간다. 


창조경제를 구성하는 핵심자본 4가지 ( The forth Capital? )


1. Human Capital: education, training ( 인적자본 : 교육과 훈련 )


2. Structural Capital: infrastructure capital as the means by which an organization acquires and organizes human capital. 

   (구조적 캐피탈 – 아이디어가 돈이 되도록 하는 하부구조를 말함)

   - organization’s policies on recruitment, 

     remuneration and training, the management of      

     intellectual property, trademark protection, 

    patent mining and licensing and copyright protection.


3. Intellectual Capital (지적 자본)

  - knowledge that can be converted into profit.


4. Creative Capital (창조적 자본)



창조 계급 (Creative Class - by Richard Florida, 2002)


『신창조계급』, 북콘서트 를 보면, 


계급의 차이: 돈을 버는 방식의 차이

   - 노동계급∙서비스계급: 주어진 계획에 따라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자율성과 융통성의 여지가 없다. 

   - 창조계급: 창조하는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자율성과 융통성을 가진다.


창조하는 일: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창조하는 것.


   - 자주적인 판단으로 복잡한 문제 해결

    - 창조성, 개성, 차이, 우수성 중시, 창조적 기풍공유

    - 기술∙문화∙경제의 창조성은 상호연결, 불가분의 관계  


창조계급의 규범>


무엇을 원하는가? 

  - 동질성과 순응, 적응하기보다 개성과 자기표현, 차이에 대한 관대함을 선호

  - 돈보다 도전성, 책무, 융통성 있는 일정, 안전하고 안정된 근무환경 등을 중시

  - 돈보다 자신의 창조성을 관리하고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찾으려 한다 


정체성∙자신의 가치

   - “우리의 본질을 지킬 수 있고, 스스로 일정을 정할 수 있고, 도전적인 일을 할 수 있고, 

      우리의 가치관에 들어 맞고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갖추어진 지역에서 살 수 있는가?”


창조계급 : 창조적 인재들의 생활 양식>


컬러 없는 직장: “soft control”

  - 전통적인 위계적 관리체계 대신 새로운 형태의 자기관리와 동료의 인정 및 압박, 자발적 동기부여를 요구

  - 직업의 안정성보다 자율을 선택


경험위주의 생활양식: 순응 대신에 개성과 자기표현, 차이의 수용, 다차원적인 경험에 대한 욕구를 선호 


일과 생활양식의 혼재


시간 왜곡: 집에서 일하고, 직장에서 논다

   - 매 순간 창조적 자극과 경험이 중요


창조공동체: 창조성의 원천인 자극과 다양성, 풍부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모인다.



즉, 창조계급은 다른 계층과 계급하고 다른것이다. 이사람이 좋아하는 환경이 있다.

예를 들면 구글 회사가 있다.


창조계급 얘기의 핵심은, 왜 사람들은 특정한 재능을 가진 사람은 특별한 지역에 모여 있다. 

그 사람들이 모이도록, 클러스터가 되어야 한다. 혼자서는 안된다. 생태계라고 하는것은, 모이게 하는것이다. 


생태계(ecology) – 인재를 모이게 하는 환경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혼자 있는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상호간의 끊임없이 자극을 받는다. 

연속적 자극의 가운데 새로운 창조가 나온다.

사람들이 모여야 cluster는 모이게 하는것이 핵심이다.

그래야 서로간의 자극이 발생한다. 


클러스터를 통해 => 상호자극 교감 =>  새로운 idea 가 발생하게 된다.


창조적 사회 구조



창조적 생각(The Creative Mind) by Margaret Boden 2003 >

“창조성은 정열적인 관심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의미한다. 건전한 자아 존중감을 가진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거나, 실수할 것을 감수하고 모험을 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수용되는 규칙을 받아 들이지 않거나, 한발 더 나아가  그것을 깨는 행동을 하려면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회의와 조소에 맞닥뜨린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밀고 나가려면 훨씬 더 많은 자신감이 필요하다”
   - 『신창조계급』, p.72

창조적 아이콘의 기업들 ( Icon of Creative Companies) >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삼성 등이 있다.


혁신 지표(Innovation dimension) 




한국의 혁신 성과



위의 지표중에 R&D 부문이 두드러진다.

우리는 새로운 컨셉을 내는것보다 대부분 응용기술들이며, 삼섬등도 R&D 를 이용한 응용기술들을 많이 활용하고있다.


혁신의 EU 27 과 한국의 비교>




2013, 세계적인 혁신 지표 순위



스위스가 1등, 스웨덴이 2등 ... 한국은 18등이다.

 

창조성 아이콘의 인물들

 

뉴턴 (Isaac Newton)

 

“If I have seen farther, it is by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giants”(1676. 2. 5)
“I thought, I thought, and I thought”
“그는 어느 날 어머니 농장에서 나무 아래 누워 있다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갑자기 그의 머리 속에 혹시 과일을 나무에서 떨어지게 하는 지구의 어떤 힘이 달 역시 끌어 당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물음이 생긴다. 단지 나무 한 그루를 본 후에 자신의 상상력을 달에게 적용한 것이다. 뉴턴은 자신의 생각을 케플러의 법칙과 접목했고, 사과나무로부터 유추한 그의 생각은 훗날 뉴턴의 법칙, 즉 중력의 법칙으로 정립되었다.

 

아이슈타인 (Albert Einstein)

 

“이 생각은 명확하게 어떤 말로 설명할 수 있는 형식으로 떠오른 것이 아니었다”.
“나는 언어로 사고하지 않는다. 생각이 먼저 떠오르면 나는 이 생각을 나중에 언어로 표현하려고 했다”. 
“이론의 진실은 여러분의 눈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다”

 

스티븐 호킹

 

“그는 평생 동안 감각에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의 사고로 우주를 탐사하면서 우주의 신비를 이해하려고 했다”

 

토마스 쿤 (Thomas Kuhn,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 1962 )

 

“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학”을 펼쳐놓고 4색 색년필을 손에 쥔 채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창문 밖을 멍하니 바라 보았다. 그 이미지를 나는 지금도 생생히 떠올릴 수 있다. 갑자기 내 머리 속의 파편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정렬되더니 제대로 아귀가 들어맞기 시작했다. 나는 입을 딱 벌렸다. 갑자기 아리스토텔레스가 굉장히 훌륭한 물리학자인 것 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생각을 꿈에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이제 나는 그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그의 권위가 무엇 때문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종류의 경험, 즉 조각들이 갑자기 새로운 방식으로 정렬되면서 합쳐지는 경험이 혁명적인 변화의 첫 번째 일반적인 특징이다”.

 

스티브 잡스(Steve Jobs)

 

“창조성은 여러 가지 것들을 연결하는 것 뿐입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느냐고 물어보면 그들은 약간의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들은 실제로 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저 뭔가를 보았을 뿐입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그것은 그들에게 명백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연결하여 새로운 것을 합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Wired와의 인터뷰, 1996

 

에디슨 (Thomas Edison - 세상을 바꾼 위대한 발명가, 84세, 메모장 3,400권)

 

 1,093개의 미국 발명특허를 만들어 낸 발명가, 사업가

“ Thomas Edison was more responsible than any one else for creating the modern world. No one did more to shape the physical/cultural makeup of present day civilization. Accordingly, he was the most influential figure of the millennium”.

 
 

피카소 작품 "Las Meninas" 로 본 창조성


Velazquez (좌,1656) / Pablo Picaso (우,1957)


바로셀로나에 피카소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이다. 피카소보다 400년전 사람들이다 나타나는것은, 피카소는 중학교 2학년때 국전에 나가서 특선을 하는데, 그것로 인해서 국가장학금을 받고 마드리드에 온다. 

마드리드에 프라도박물관이라는 곳이 있는데, 1학년만 다니고 매일 박물관에가서 한사람 작품만 매일 감상한다. 

이것은 무려 자신 보다 4백년 전 작품. 피카소가 이를 보고 벨라스케스(Velazquez) 작품 40점을 인상파 작품으로 만든다. 

이걸보고 혁신이 어디서 일어나냐?한다면 이것이 혁신이다. 옛것 새롭게 구현하는 이것이 Creativity 이다.

이는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바꿔줬다. 그 창조성은 아무것도 없던 듯 시작하는게 아니고, 그 뒤에는 사실이 있다.

지금있는 것을 새롭게 보는것부터 창조가 시작 된다.

 

* 고려대 경제학과 시사경제 김동원 교수님 자료를 참고하여 포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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