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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만년동 대표 한우 맛집, 만년애한우 - 새로운 보양식 방치찜 추천

Ok Man 2015. 7. 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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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만년동 대표 한우 맛집, 만년애한우 - 새로운 보양식 방치찜 추천

 

 

 

지난 주말에는 대전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정말 입맛이 까다로운 저희 부모님이 선택한 곳이 있었으니.. 바로 만년동 '만년애한우' 이었습니다.

부모님의 믿을 만한 소식통 '카더라'에 의하면 방치찜이 맛있다고 강력 추천하더라구요

다들 처음 반응이 똑같았어요

 

'방치찜'이 뭐야 ?

 

검색을 하던 중에 정말 '방치찜'이 검색되는 곳 단 한 곳이 보였습니다.

작년 VJ 특공대에도 나왔더라구요. 역시 대전 만년애한우였죠. 

 

'방치'란.. ?

 

'방치'는 소의 엉덩이뼈 부근을 일컫는 충청권 사투리로, 방치부위는 뼈에 붙은 살은 쫄깃하면서 야들야들한 식감으로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특별음식입니다.

소 한마리에 방치뼈 2개 뿐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방치찜은 소고기 찜 중 으뜸으로 뽑힌다고 합니다.

 

 

귀한 음식... 전국에서 거의 유일한 메뉴로 새로운 보양식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대전 만년동 맛집, 만년애한우로 향했답니다.

 

 

 

 

대전 만년애한우는 대전 KBS 맞은 편쪽에 위치한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이 구역쪽에 정말 맛집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음에 또 대전에 와야할 것같아요.

참고로 1층은 한우곰탕집인 바보곰탕이 있었는데, 2층 만년애한우와 같은 집인 것같더라구요.

 

 

내부는 정말 넓었습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을 뿐더러

내부로 들어가면 룸으로 나뉘어져 있는 모임용 구역(?)도 있더라구요.

꽤나 넓고 구역도 있을 뿐 아니라 깨끗해서 정말 모임에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방치찜은 오랜시간동안 푹 고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미리 세팅되어 있었어요.

방치찜 드시려면 꼭 미리 예약하세요~~

 

 

기본반찬 김치, 오징어젓갈, 석박지, 오이무침, 그리고 방치찜을 더 맛있게 돋보여주게 하는 부추 양념장 ^^

소면도 있었는데, 소면은 나중에 방치를 다 먹고 국수처럼 넣어서 먹으면 되구요!

 

 

 

 

 

드디어 나타난 방치찜의 모습!!

오아~ 다들 처음보는 방치찜의 모습에 놀랐어요.

거대한 접시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방치찜은 정말 푸짐하더라구요.

거대한 방치뼈와 함께 그 위에 올려진 색감과 향을 더하는 파 마늘. 

 

이 방치찜 하나가 3~4인 정도 됩니다.

저희는 4명이 먹었는데 딱. 적당하더라구요

 

 

 

첫번째로 방치뼈에서 살코기만을 분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가장 손놀림이 좋은 분이 이렇게 집게와 가위를 들어야 합니다.

 

뼈가 크고 오랫동안 푹 고아내서인지 살은 금방 분리되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살코기가 많이 붙어있어요

 

 

 

이렇게 소꼬리도 포함되어 있어요.

 

소꼬리.. 좋은거 다 아시죠?

이 영양덩어리!

 

양보의 미덕으로..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였습니다.

 

 

 

 

분리된 뼈 사이사이에 붙은 살코기들..소고기들이 고깃결대로 손쉽게 찢어집니다.

 

사실, 뼈 채 들고 먹어야 제맛이예요.

뼈 채 쪽쪽 빨아서 먹으려고 햇는데, 체면 차리느라 아주 힘들었네요.

 

 

 

 

부추양념장에 저는 이렇게 겨자를 넣어 새콤함을 더했어요

 

 

 

이 방치살을 부추양념장에 찍어서 바로 입에 쏘옥

 

방치살의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전혀 퍽퍽하지 않고 야들야들~~

소고기찜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새콤함과 향긋함을 더해주는 부추의 맛에 어우러져

입안 가득 정말 행복함을 더해줍니다.

 

먹어도 먹어도 전혀 더부룩하지 않고 단백하게 계속해서 들어가더라구요

식감은 정~말 부드러운 장조림을 먹는 것같은 느낌이예요.

 

 

그리고..  방치찜은 정말 좋은 고급안주가 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회식음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에 이렇게 소면을 넣어서 먹어도 매우 맛있어요

고기만 먹었을 때는 몰랐던, '육수'의 맛을 국수를 먹으면서 맛볼 수 있었는데, 깊고 구수한 맛이 입에 착 달라붙더군요.

맛은.. 갈비탕 맛에 가까워요.

 

국물이 부족하면 언제든 탕국물은 추가하면 됩니다.

 

 

 

그리고.. 도가니 매니아 저희 어머니가 메뉴판을 보시더니 조용히 따로 시킨 것이 있어요.

바로 바보 도가니탕..

 

 

 

 

이렇게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인 도가니가 가득~

제가 먹진 않았지만, 어머니도 만년애한우의 도가니탕에 흠뻑빠졌답니다.

도가니탕이 익는 시점이 굉장이 중요한데, 정말 잘 익혔다고 하더라구요.

 

 

 

 

 

 

<대전 만년애한우 :: 메뉴>

 

바보곰탕 - 10,000원

도가니탕 - 12,000원

방치찜 - 70,000원

해방찜 - 120,000원

 

 

<대전 만년애한우 :: 위치>

 

 

 




 

'방치찜' 먹고나서 제가 속으로 소리쳤습니다

 

새로운 보양식을 찾았다~!!

방치찜.. 별미 중 별미라더니.. 정말 장안에 소문날 만 하구나~


맛 뿐더러 정말 좋은 몸보신했습니다.

실컷 먹었는데 다시 보니 입에 침이 다시 고이네요.

 

대전에서 모임있을 때, 이 새로운 보양식 꼭 한번 접해보세요

대전 맛집, 만년애한우 ! 추천드립니다.

 







 

티비에 나온 만년애한우 방치찜 영상도 한번 봐보세요!~

 정말 침이 안고일 수가 없죠?!

 

 

 

 

<OK MAN 추천 맛집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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