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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맛집] 더키친 살바토레쿠오모-수요미식회 피자+서울 3대 피자맛집

Ok Man 2015. 9. 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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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맛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The Kitchen)

수요미식회 피자 맛집 + 서울 3대 피자 맛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

 

서울 3대 피자 맛집 중 가장 유명한 곳이고 얼마전 수요미식회에도 방영된.. 대표 압구정맛집입니다.

특히, 나폴리피자집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곳입니다.

국내 최초로 나폴리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이기 때문입니다. 즉.. 나폴리의 피자의 맛을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다는 것 !

 

저 또한 정말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키친은 2015년 블루리본 맛집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더키친 압구정은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하여 있는데 근처 명품샵, 고급 레스토랑, 미용실 등등과 어우러져 ..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압구정 도시 한복판에서 더키친은 테라스가 있어서 '휴식'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비쳐집니다.

입구에 커다란 허브 화분이 놓여져 있는데, 들어가는 기분이 아주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발레파킹도 가능한 점도 굉장한 이점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먼저 보이는 모습입니다. 오븐 키친에 분주한 주방의 모습.. 입구에 이렇게 주방의 모습을 보이는 곳이 거의 없는데 아주 인상깊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바로 또 보이는 것이 '화덕'입니다...

그것도 둥근 모양의 장작화덕만으로 '억'소리가 날 뿐더러 이 레스토랑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니 자꾸 눈이 화덕쪽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옆쪽(?) 에 있는 오픈 키친입니다. 셰프들이 도대체 몇명인지 다들상당히 분주하고 바쁜 모습입니다.

그 중에서도 깔끔한 주방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테이블이 너무 가깝지도 않아 딱 적당한 거리감이었습니다.

이 정도 유명세인 레스토랑에 비해 오히려 내부는 작은느낌입니다.

 


 

봄.가을 딱 좋은 야외 테라스입니다.

야외에서 즐기는 식사라니 이국적인 청취가 느껴집니다.

물론.. 저도 테라스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압구정 맛집]  더 키친 살라토레 쿠오모 - 메뉴


* 하단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대표메뉴]

 

D.O.C Pizza - S 20,000 / M 25,000원

Bismark Pizza - S 21,000원 / M 24,000원

Marinara 0024 - S 17,000원 / M 21,000원

Fichi - S 21,000원 / M 25,000원

 

Linguine Pescatore - 35,000원

Spaghetti alla Vongole Veraci -21,000원

Fettucine con Tartuffo e Asparagi - 35,000원




 

 


 

야외 테라스 제일 안쪽에 가장 큰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가장 유명한 DOC 피자도 주문했습니다.

 

 


 

식전빵. 딱히 미사여구로 설명할 정도는 아니고.. 무난합니다.

 

그리고 곧 나온 대망의 더키친 피자!!


 

색이 참 아름답습니다.

 


 

Fichi / M 25,000원

 

고르곤졸라, 탈제리오, 프로볼로네, 모짜렐라 치즈, 반건조 무화과가 올라져 있는 피자입니다.

고르곤졸라의 향이 굉장히 느껴졌는데, 찐~한 치즈의 향이 먼저 올라옵니다.

 


 

 

이 피자의 핵심인 반건조 무화과가 적당히 토핑되어 있습니다.

무화과는 생으로도 굉장히 달고 맛있지만, 반건조 무화과도 한입 먹으면 이건 꿀떡인가 싶을정도로 굉장히 단 과일입니다.

고르곤졸라 피자의 향을 헤치지도 않고 적당히 조화롭게 잘 어울렸습니다.

 


 

D.O.C / M 25,000원

 

세계피자대회에 우승에 빛나는 더키친의 시그니쳐 DOC 피자.

 토마토와 바질 그리고 치즈의 색이 참 어울린다.. 란 첫 느낌이 좋았습니다. 첫눈에 반할정도로 이쁜 피자입니다.

 


 

왜 나폴리피자~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그리고 풍부함. 무엇보다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쫄깃한 도우와 치즈의 풍부한맛.. 거기에 토마토와 바질의 조화로 최상의 피자의 맛을 내어줍니다.

 

한입 먹으면 그만큼 피자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한 입 먹을때마다 행복과 아쉬움이 동시에 교차되었습니다.

씬피자라서 몇 입 베어물면 한조각이 금새 사라지더군요.

 

수요미식회에서 모델 이현이씨가 이 피자를 먹고 "짜증나게 맛있다"라는 표현이 딱..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짜증나게 맛있는 피자 .. 먹을수록 아쉬운 피자입니다.

 


 

Spaghetti alla Bottarga e Tonno / 27,000원

 

종업원이 추천하여 주문한 메뉴입니다.

숭어알과 참치 뱃살이 들어간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

 

 

 


 

약간 비린맛이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의견이 갈리는 파스타였습니다.

평소 알리오 올리오를 좋아하는데.. 참치의 비린맛이 있지만, 무리가 없는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비린걸 싫어하시는 분은 절대 비추입니다.


 

 

Linguine Pescatore / 35,000원

 

비쥬얼 갑 오브 갑!
정말 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 지는 파스타입니다.

관자, 게, 홍합, 조개 등등.. 최상급 재료들이 보입니다.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와 다르게 납작하고 통통한 면입니다.

소스가 면에 묻어있는 정도인데, 간이 적당하게 면에 배여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해산물이 굉장히 실했서 보기 좋은 음식이나, 양은 조금 적은 듯 합니다.

 



피클 / 5,000원


단... 피클은 유료입니다.. 약간 충격적이었는데, 그래도 피클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5천원치 값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토핑이 특별하진 않지만, 정말 심플하면서 풍부한 맛의 조화가 아주 돋보이는 피자들..
먹는 것이 참 행복한 순간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테라스에 앉아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면서 이국적인 분위기에 흠뻑 취했던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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