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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신기한 초유이야기 (초유효능, 초유나오는 시기, 초유량, 초유색)

Ok Man 2020. 10. 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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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에서 출산 하자마자 간호사들은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했다. 

제왕절개로 배도 아프지만.. 그래도 모성애 때문인지   

특히 "초유는 꼭 먹여야 한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인지

통증을 참고, 출산 다음날부터 모유수유를 시작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새벽에도 모유수유를 권장했다.) 

 

■ 초유효능 

 

출처 : 초보 부모를 위한 의사 아빠의 육아상식사전

 

왜 초유를 꼭 먹여야 할까? 

초유에는 특히, 고농도의 면역물질(면역글로불린) 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 세균, 바이러스 감염 저항

- 태변의 배출을 돕고 황달 예방 

 

이처럼 초유는 분만 후 5일 이내로 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정말정말 귀하기에 

최대한 산모의 컨디션이 괜찮다면 꼭 초유 먹이는걸 권장한다. 

 

특히, 제왕절개일 경우 유산균샤워 (자연분만시 임산부 질 내의 유익균을 태아에게 그대로 물려주는 것)을 하지 않아

면역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는 첫날 50ml 얘기했는데, 나는 젖량도 많지 않아 한번 유축하면 정말 10-20ml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열심히 초유를 먹어서 그런지 태변도 잘 배출이 되고 황달도 생기는듯 하다가 바로 없어졌다 

 

■ 초유 색

 

샛노란 색의 초유 (분만 5일째)

초유색은 분만 직후에는 이렇게 샛 노란 색을 띄었다. 

 

초유가 지나면 이행유가 나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모유 양은 조금 늘지만 샛노란색은 조금씩 옅어지면서 크림색을 띄었다. 

 

 

출처 : 초보 부모를 위한 의사 아빠의 육아상식사전

 

 

초유가 지나고 크림색을 띄는 이행유 (출산 7일째)

 

초유가 지나고 크림색을 띄는 이행유 (출산 10일째)

 

너무나도 신기한 인체의 신비

임신할 때부터 호르몬의 변화를 그대로 느꼈지만, 

출산 이후 또 급격히 변하는 몸의 변화가 참 새롭기도 하다. 

 

※ 생후 4주 이내 신생아의 수유횟수 

출처 : 초보무모를 위한 의사 아빠의 육아 상식사전

참고로 책에서는 신생아 수유를 2시간~2시간 반으로 권장하고 있는데

내가 있는 조리원에서는 3시간 텀으로 수유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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