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적글적/일상 25

긴박했던 출산당일, 이대서울병원 응급 제왕절개 출산후기

예정일이 3일이나 지나고 유도분만 예정당일 이날 아침에 마침 화장실에서 이슬이 비쳤다. 어쩌면 오늘 유도분만이 아닌 자연분만이 가능한건가? 생각했는데.. 정말 예상대로 급작스럽게 출산시작이 시작되었다. 두둥. 입원은 8시. 유도분만은 2박3일까지도 갈수 있다며 .. 신호가 오면 문자 주겠다고 남편 출근을 보냈다. 그리고 계속 아이의 심박수체크를 하며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의 유도분만 베드에 누워있는데 계속 하열이 나왔다. 다른사람들은 양수가 터진다던데.. 왜 나는 양수는 안터지고 하혈만 나올까 "이슬이 좀 많은거고 괜찮아요" 간호사, 의사선생님은 당연한 듯 얘기했다. "촉진제를 맞으면 아기 심박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보고 촉진제 투여할께요" 아기의 기본 심박수에서 가끔씩 떨어지기도 했어서인지..

글적글적/일상 2020.10.21

유도분만 D-1 입원 준비, 나의 마지막 만찬은

유도분만 입원 하루 전날, 이제 병원에 들어가면 .. 적어도 3일 이상 병원에 있어야 하고 산후조리원 2주, 그 이후에 시댁에 들어가 한동안 몸조리를 할 생각을 하니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우선 간단히(?) 빨래부터 시작 다시 집에 왔을 때 보송한 느낌이 들도록 이불을 포함한 빨래 돌리고 건조기까지 완료! 다행히도 아기 옷이며 용품 정리는 미리 한 편이라 집 정리만 하면 얼추 출산정리는 끝난 것 같다. 그리고 밀대로 쓱쓱 바닥 청소도 완료, 마지막으로 가장 고민이었던 냉장고 정리.. 그동안 출산을 대비하며.. 최대한 냉장고를 비웠기에 간단하게 끝이 났다 :) 청양고추는 다져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배는 갈아서 냉동실에 넣어놓기. 나머지 야채들은 과감하게 음쓰처리 ㅜ 반찬은 최대한 장아찌류들만 남기도록 정..

글적글적/일상 2020.10.18

입원을 앞두고 한 코로나 검사 하루만에 나옴! 결과는? (feat. 코로나검사비용)

출산예정일이 지나고 ㅜ 입원 후 유도분만이 결정되었다. 입원예정일은 10월 19일 월요일 그런데, 요즘엔 입원을 하려면 코로나 검사가 필수란다. 코로나 검사비용은 16,020원 (공단부담금 37,380) 예전에는 개인부담금이 16만원? 정도로 들었던 것같은데 많이 많이 저렴해졌다 !! 19일을 월요일을 앞두고 금요일 따로 또 병원에 가서 한 코로나 검사 ! 코 끝까지 면봉같은걸 넣는데 ㅜ 눈물이 주르륵... 입 안 점액(?)도 면봉으로 채취하고 다행히도 검사도 1분정도로 금방 끝났다. 그리고 다음날 24시간도 안되어서 나온 코로나 검사 결과, 요즘 코로나 검사 결과 정말. 빨리 나온다!!! 다행히도 음성 :) 이제 주말 푹 쉬고.. 월요일 입원 ㅜ 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 혹시나 주말에라도 자연분만으..

글적글적/일상 2020.10.17

내가 임신성 당뇨라니 !??? 임당 식단관리 및 인슐린 투약

임신 24주에 들어가면 받게 되는 임신성 당뇨검사. 평소 마른체형인 나는 1%도 내가 당뇨환자가 될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회사 동료 중 같이 한달 먼저 임신한 직원이 임당이라고 해도 남의 이야기인 것 마냥 걱정하고 그때까지 나의 이야기가 될 줄 생각도 못했었지.. 임신하고 나서 많이 먹어야 한다는 주위사람들 말에 휘둘려 평소보다더 많이 먹어서인가? 부모님이 당뇨이신데.. 유전이 된 것일까 ㅜ 너무나도 운동을 하지 않아서 ? 어쨋거나 두번의 당부하검사를 통해서 최종..임당 환자가 되었고 다니던 이대서울병원의 산부인과에 이어 내분비내과 협진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시작된 당뇨수치 수첩기록.. 처음은 거의 임신성당뇨 기준수치에 항상 넘을 정도라 결국 인슐린 처방을 받았다. # 식단 지금도 가장 어려운 것이 임당..

글적글적/일상 2020.10.14 (2)

콩콩이를 기다리는 하루.. D-3

예정일 16일을 앞두고 콩콩이는 아직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일찍 보고 싶은데, 출산휴가가 하루라도 아깝기도 하다. 아직 콩콩이를 만나지 못해서일까 생각지 않은 방학을 맛본 기분. 갑자기 잊고 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집에 있던 6년은 더 된 카메라도 꺼내본다. 창고를 뒤져 한번도 쓰지 않았던 삼각대도 찾아보았다. 무슨 영상을 담을 수 있을까 Vlog ? 나의 일상은 평범하리 평범한 하루인데.. 기록도 남기고 언젠가 유튜버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 조금 미뤄두었던 입원 및 조리원 준비물도 챙겼다. 출산 전 입원준비물 (이대서울병원) - 세면도구, 물통, 속옷, 휴지, 슬리퍼, 보호자용 이불, 성인용방수매트, 오버나이트, 아기귀저귀, 압박스타킹, 주민등록등본 or 가족관계증명서 ..

글적글적/일상 2020.10.13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소 방청 신청하는 방법(매우 간단)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소 방청 신청하는 방법 (매우 간단)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3월 10일 금요일 오전 11시로 결정됨에 따라, 이날 헌재의 박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서 공중파에서도 생중계로 방송이 될 예정입니다. 이에 좀 더 적극적으로 헌법재판소 내에서 생생한 방청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헌법재판소 방청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헌법재판소 방청 신청 페이지로 접속합니다. => 헌법 재판소 방청 신청 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위의 헌법재판소 방청 페이지 들어가셔서 2017. 3. 10 선고 방청 신청을 클릭합니다. 방청 신청 기간은 3. 9일 오후 5시까지 입니다. 선고 목록을 보면 여러 재판들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날 방청은 박근혜대통령 탄핵 판결입..

글적글적/일상 2017.03.09

촛불집회 @종로

2016년 11월 13일 종로, 촛불집회 현장 - 지난 주말 시민의 한 사람으로 가만히 집에만 있어서는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울 것같아, 종로로 향했습니다. 싸우러 간 것이 아니라 불통의 윗 사람들에게 '시민'의 목소리를 내고 싶어서 간 것이었습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평화롭게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모님들, 10대의 어린 청소년들, 대학생들, 히끗한 머리의 어르신들, 수녀님들, 외국인들, 손을 붙잡고 나온 연인들.. 평화롭게 거리를 꽉 채운 사람들이 썪어 뭉개진 대한민국의 희망의 불빛이 아닐까요 ?이 촛불의 빛과 시민의 목소리가 널리 퍼져, 저기 위에 계신 분들의 눈과 귀에 제대로 보이고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우주의 기운을 모아 간절히 바래봅니다. 대한민국이 정의가 ..

글적글적/일상 2016.11.20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보낸다는 것은..

어머니랑도 친하고 저와도 가까운 이모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예전부터 잘해주셔서 여자친구도 나중에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중에 한 사람이었는데.. 엊그제 부모님이 급작스러운 소식을 들고 병문안을 가셨을때 다행스럽게도 의식이 돌아와서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기셔서 부모님의 무거운 마음이 그나마 가벼워 질 수 있었죠.. 저도 기도를 했는데 의식이 돌아왔다니 정말 행복하다 생각했어요 부모님은 오늘 새벽에 유럽으로 여행을 가셨는데 갑작스럽게 이모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공부할때 전화해서 기도도 해주시고 아직도 우리집 거실에 어머니 생신때 보내준 꽃이 있는데 아직도 그 꽃들은 아직도 예쁜데.. 이렇게 돌아가시니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네요.. 젊을때는 새롭게 관계맺고 나이가 들면 점차 사랑하..

글적글적/일상 2016.06.02

연인과 떠나는 1박 2일 바다여행.

여자 친구가 일마치고 차를 끌고 저 있는 곳으로 왔어요!!와서 저를 태우더니.. 갑자기 여행을 가자면서... ? 1박 2일 절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졌으니.. 서울에서 출발하여 강릉 속초로 떠나는 바다 여행이었습니다. 차가 바로 출고해서 30km 도 채 안 뛴 나온 따끈따끈한 새 차!! k5 도 옆모습이나 앞모습이 예쁜거 같아요. 여행 목적지는 강릉쪽으로 잡았습니다. 고속도로 운전은 완전 처음인 여친이 가슴조리면서 초반엔 느리게 운전하다가.이제 쫌 적응했는지 나중엔 수월하게 잘하더라고요. 손을 잡아봤는데 막 땀이 나긴 했지만 ㅎㅎ 엄청 긴 터널이었는데 정말 예뻤어요. 끝이 안보이는 터널이랄까..? 어느 영화에서 터널 지날때 숨을 참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여기선 죽을지도.. 바다의 밤과 낮 ..

글적글적/일상 2015.12.06 (2)

이사완료. 비내리는 요즘. 간만에 본가.

요즘 연일 비가 내리는 일상. 스타벅스에서 점심엔 간단하게 튜나 앤 바질 샌드위치랑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아메리카노는 콜롬비아 샷추가를 했는데 일반 아메리카노 보다 더 맛이 진하고 좋다. 추천!! 잔잔한 음악이 흐르면서 창가에 빗방울이 톡톡톡 두드리는 게 좋았고, 책도 생각보다 잘 읽힌다. 하지만, 최근엔 이런 여유가 많은 건 아닌 거 같아서 뭔가 아쉬움도 한가득. 어제는 이사를 했다. 일단 짐을 다 빼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카카오택시 어플을 처음 이용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생각 보다 정말 괜찮았다. 택시도 거의 5분 이내에 도착했고, 이용 완료 후 평가를 할 수 있어서, 여자가 사용하기에 위험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짐을 옮기는데 다행스럽게도 비는 오지 않았다. 이사를 마..

글적글적/일상 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