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타짜 : 신의손(2014) 후기
스포 x
< 영화 : 타짜 - 신의손 예고편 동영상 >
< 영화 : 타짜 - 신의손 출연진>
< 영화 : 타짜 - 신의손 스틸컷>
영화 : 타짜 - 신의손 감상평
올 초부터 눈길이 가는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타짜: 신의손 이었습니다.
19금에도 684만명 관객을 동원한 <타짜>는 아직도 대사가 유행할 정도로 정말 흥행을 넘어 한국 영화의 한 획을 그었죠.
늘 속편을 기다렸는데.. 한참을 지난 이제서야 같은 원작만화 <타짜>를 두고 속편이 나왔습니다.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흥행시킨 감독, 강형철 표 <타짜>는 어떤 이야기를 담을지..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타짜2, 신의손은 이전의 타짜와 아주 다른 이야기로 풀립니다.
영화 런닝타임 내내 가벼움과 무거움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한 모습입니다.
전작 내내 흘렀던 도박판의 긴장감과 그 강도에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시답잖은 농담같은 대사들로 영화의 수준이..한층 내려가는 느낌은 영화를 보는 내내 들었습니다.
이로인해 강력한 캐릭터들이 힘을 잃어가죠. 심지어 전작에서 악마와 같은 아귀는 후작에서는 퇴물에 가까운 느낌으로 와닿습니다.
특히.. 원작을 오마쥬하여.. 사용된 대사들은 오히려 "사족"에 가깝단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완벽한 원작, 최동훈 감독의 <타짜> (2006) 를 기억해서 일까요?
고니(조승우), 정마담(김헤수), 평경장(백윤식)를 잊지 못해서 일까요?
보는 내내 원작이 그리웠던 영화..
가볍게 오락영화로 즐길 만한 영화..아쉬운 <타짜 : 신의손> 이었습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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