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4주에 들어가면 받게 되는 임신성 당뇨검사. 평소 마른체형인 나는 1%도 내가 당뇨환자가 될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회사 동료 중 같이 한달 먼저 임신한 직원이 임당이라고 해도 남의 이야기인 것 마냥 걱정하고 그때까지 나의 이야기가 될 줄 생각도 못했었지.. 임신하고 나서 많이 먹어야 한다는 주위사람들 말에 휘둘려 평소보다더 많이 먹어서인가? 부모님이 당뇨이신데.. 유전이 된 것일까 ㅜ 너무나도 운동을 하지 않아서 ? 어쨋거나 두번의 당부하검사를 통해서 최종..임당 환자가 되었고 다니던 이대서울병원의 산부인과에 이어 내분비내과 협진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시작된 당뇨수치 수첩기록.. 처음은 거의 임신성당뇨 기준수치에 항상 넘을 정도라 결국 인슐린 처방을 받았다. # 식단 지금도 가장 어려운 것이 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