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정선장터/ 정선5일장/ 정선아리랑 시장 둘러보기

 

[강원도 여행] 정선장터/ 정선5일장 시장 둘러보기

 

이제 완전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가을을 맞이하고 겨울을 대비해야 하죠 ^^

조금 늦지만.. 강원도 풀빌라 펜션에 이은 강원도 여름휴가 이야기를 저는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강원도 정선 풀빌라 펜션 리뷰를 보고 싶으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워낙 재래시장을 좋아하시는 부모님 덕에 어느 지역을 가든지 그 지역의 시장을 꼭 들린답니다.

그곳의 향토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곳이자, 시골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지요.

참고로 강원도 정선 시장은 5일장으로 2일, 7일 단위입니다.

 

<정선장터/ 정선5일장/ 정선아리랑 시장 위치 >

 

 

그리고 정선장터는 정선레일바이크나 정선스카이워커와도 가까운 위치(약 30분?)로

관광객들에게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정선시장으로 가는 길.

 

 

드디어 정선장터 입구^^

큰 대문이 환영해 줍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정선시장의 모습입니다.

 

시장을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그 전에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 ^^

보이는 식당에서 허기진 빈속을 채워야겠지요

 

[강원도 여행] 정선장터/ 정선5일장 시장 - 곤드레밥, 올챙이국수

 

 

 

 

입구쪽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은 장터식당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를 잡자마자 모듬전에 강원도 대표메뉴인 곤드레밥과 올챙이 국수를 시켰습니다.

 

연신 전을 부치는 아부매의 모습입니다. 

수수부꾸미와 녹두전이네요 !! 

메밀전입니다. 상당히 얇게 부치는 것이 기술이죠

보고 있어도 신기한 메밀전 부치는 모습입니다.

어쩜 저리 얇게 고루 잘 부쳐지는지.. 

드디어 나온 모듬전의 모습..

수수부꾸미와 장떡, 메밀전병, 녹두전, 배추전 고루 나옵니다.

특히 우리가족의 인기 전은 바로 메밀전병입니다.

김치가 안에 돌돌 말려있는데 맛이 일품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곤드레밥 6,000원>

 

곤드레밥은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밥이랍니다.

간장에 쓱쓱비비면 향긋한 나물의 향이 입안을 감돕니다.

강원도 산지에서 나온 곤드레라 그런지 그 향이 더 고소하고 오래 남습니다. 

<올챙이국수 5,000원>

 

옥수수를 사용해서 만든 올챙이국수는 왠지 먹으면..가난했던 옛날 모습이 떠오릅니다.

딱히 맛으로 먹는다기보다, 가볍게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적합합니다. 

한가득 채워진 우리의 점심모습 ^^ 

막걸리도 빠질수 없죠

정선 옥수수 막걸리.. 아주 달달하고 고소합니다.

 

[강원도 여행] 정선장터/ 정선5일장 시장 - 둘러보기

 

이제 배도 채우고.. 정선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정산표 더덕 

고사리와 취나물, 곤드레, 황기, 버섯 .. 등등 나물과 약재들이

여기는 강원도 시장입니다라고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발걸음과 눈이 얼마나 바빴는지 ^^;; 

저 "신토불이증" . 이곳 상인들 목에 모두 달려있는데요

저 신토불이증을 보고 안심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물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자란 인삼(??) 도 있습니다. 

 

저같이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오히려.. 이런 장아찌 종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름도 듣도보도 못한 강원도 정선표 짱아찌들..

먹으면 건강해 질 것같지 않나요?

 

참고로 더덕짱아찌.. 정말 맛있더라구요 ^^ 구매도 완료 !! 

 보고 깜짝놀란 다슬기입니다.

2센치는 되는 것같은 크기에 우선 놀랐습니다.

파시는 아주머니가.. 깊은 물속에 사는 다슬기라고 하더군요!!

이곳 아니면 살수 없기에  정말 오래간만에 다슬기도 샀습니다. 

 

 둘러보니, 공연이 이루어지는 장소도 있더라구요 ^^

저희가 막 도착했을 때는 공연이 끝나서 아쉽게도 보지 못했지만,

이곳을 들릴계획이 있다면 꼭 !!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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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곳보다 질좋고 저렴한 나물류,

무엇보다 황기나 곤드레 나무를 사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수수부꾸미나 김치밀전병으로 한끼 식사를 하는 것도 좋구요 !!

 

강원도 정선의 향을 그대로 간직한 곳,

정선장터, 정선 아리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