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정선오일장에서 곤드레밥 먹기. 아리힐스리조트 짚와이어 or 스카이워크 체험, 레일바이크, 화암동굴, 민둥산, 그림바위마을 등등..
이중 정선오일장은 리뷰를 작성했었죠? ^^
점심을 마치고 저희는 이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힐겸 저희는 화암동굴로 향했습니다.
동굴이라하여..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자연동굴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화암동굴은 자연동굴이면서 금광석이 함께 이루어진 세계 유일의 동굴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면, 금광맥을 캐던 그 시대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동굴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굴길이는 1,803m, 관람시간은 약 1시간~1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먼저 모노레일 판매소가 보입니다.
모노레일을 타면 바로 화암동굴 입구앞까지 도착.
화암동굴 주차장에 도착!!
바로 보이는 저 건물은 모노레일 타는 곳입니다.
모노레일을 타지 않고 걸어가면 화암동굴 입구까지 700M로 약 20분 정도 걸으면 되지만,
편리를 위하여.. 대부분 모노레일을 선택하겠죠 ^^
어른기준 모노레일 입장권 가격은 3천원입니다.
알고보니 여름철 저녁에 한하여 (7.19 ~ 8.17) 화암동굴 공포체험을 하더군요
올해는.. 지났으니 내년이후 기약을 ^^..
모노레일 입장권모습
의외로 모노레일 타고 가는 것도 재밋더라구요
특히 어른들은 더운여름에 걸어서 가는 것은 무리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화암동굴의 입구모습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동굴 내부에 화장실이 없으니 반드시!! 입구에 있는 화장실을 꼭 이용해야합니다.
그런데.. 워낙 사람이 많으니 ㅠ 위생상.. 좋지는 않았습니다.
여름에는 화암동굴 공포체험 친구들이 .. 더위를 확 날려준다는 ㅎㅎ
그리고 동굴안으로 들어갑니다~~
처음 입구에 들어가면 천포광산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역사의 장> 테마입니다.
당시 한복을 입고 광산 개발을 하던 선조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굴착기 체험. 당시의 채굴과정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직 남아있는 금맥도 직접 확인 가능합니다.
금맥이 있는 노다지 궁전으로 ~~
직접 눈으로 확인한 금맥!!
구두를 신고있어 정말 어려웠던 난코스 수직계단입니다.
200미터에 달하는 수직동굴을.. 365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바닥이 훤히 보이는 저 바닥때문에 종아리에 힘 빡 쥐고.. ㅠ 쥐날 뻔했습니다.
정말 구두신고 이곳 가지 마세요..
그리고 귀여운 도깨비들이 있는 <동화의 나라> 테마 입니다.
환상적인 동화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모습입니다.
금은 황금보화를 차지한 도깨비들..동화속 모습 그대로인것같습니다.
앞으로 정선의 미래의 모습도 그려져 있구요
금과 관련된 동화이야기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테마는 <금의 세계> 입니다.
다양한 영상과 전시물로 <금>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의 광상 및 금의 종류 뿐아니라
금의 가격 등등..
마지막으로 <대자연의 신비>가 이루어집니다.
이전까지 탄광으로 이뤄진 채굴탄광이었다면 끝은 자연이 만들어놓은 신비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관광코스는 내부 자연동굴을 한바퀴 돌게 되어 있습니다.
거대하게 자라고 있는 대형 석순과 석주입니다.
거대한 종유석.. 어렸을 적 배운 동굴의 생성원리.. 화학반응식이 떠오르더군요
화암동굴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여러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동굴 체험현장으로
무엇보다 교육현장으로 매우 좋은 곳이었습니다.
테마형 동굴이라는 설정이 매우 흥미로와
1시간 이어진 관광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새로 아는 것도 많은 장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있다면 꼬옥 추천해주고 픈 강원도 정선 추천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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