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 연말 모임추천 장소] 베이징카오야의 명소 - 북경오리 전문점 마오(MAO) 추천.

 

이태원 맛집, 북경오리 전문점 마오 추천~!

 

본격 2014년의 연말이예요.

다들 연말 모임을 잡느라 다들 분주하시죠

저희도 연말 가족 모임장소로 베이직덕, 베이징카오야로 유명한 중국 요리 전문점, 

이태원 마오에 크리스마스 이브날 어머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정통 중식 레스토랑인 마오는 북경오리로 유명하구요, 단연코 북경오리의 No.1 레스토랑입니다 ^^

이태원, 양재, 청담에 지점이 있고,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다양한 중식음식들로 외식뿐 아니라 각종 행사나, 회식 및 모임 장소로 정말 추천합니다. 

특히, 연말 모임 장소로 이태원 경리단길 마오를 추천 안할 수 없지요

< 이태원 경리단길 맛집 - 마오 위치>

마오는 녹사평역에서 약 20분정도 경리단길 끝쪽까지 걸어가면 보입니다. 

붉은 홍등이 멀리서도 보이면, 바로 그곳이 경리단길 마오입니다. 

마오 입구모습입니다. 고풍스런 중국집의 모습이이죠. 

추워서 후다닥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먼저 놀란 것은 경리단 끝쪽이고 워낙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우선 자리가 거의 꽉차있었고, 

그 연령층이 거의 4-50대 정도 중장년 어르신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인테리어도 세련미보다는 중국다운 고풍스런 멋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원수가 많다면 미리 꼭 예약하시기를 권해드려요

저희는 예약을 하진 않았지만, 인원이 적어서 입구쪽에 있던 빈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 왼쪽편에 보이는 주방에서 실제로 북경오리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북경오리를 만드는 모습도 처음 보았네요

이태원 맛집 / 연말 모임추천 장소] 마오(MAO) 추천 메뉴

마오는 북경요리 전문점으로 정말 두터운 책자만큼 선택의 폭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 백여가지쯤은 되는 요리에서..북경오리를 제외하고 어떤 요리를 고를지 ㅠ 이전에 중국요리를 접하지 않고서는 여간 힘들었습니다.

저희는 우선 베이징카오야(북경오리) 소, 하이센싸우티진, 그리고 국물요리로 먹을 마오짬뽕을 선택했습니다.

저희처럼 선택이 어려우신분들은 입구쪽에 붙여있던 추천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

[이태원 맛집 / 연말 모임추천 장소] 마오(MAO) 후기

기본 상차림입니다. 

저 진갈색 소스는 베이징 카오야를 찍어먹는 소스예요

드디어 베이징 카오야 도착!!

(베이징카오야 소 / 33,000원)

베이징카오야만의 윤기 있는 껍질!! 

과자처럼 바삭바삭한 북경오리의 껍질과 안은 육즙이 그대로 있는 북경오리.

잘 구어진 북경오리의 저 모습자체로 식욕을 돋웁니다. 

(베이징카오야 소 / 33,000원)

이렇게 다리는 따로 제공합니다. 

(베이징카오야 소 / 33,000원)

그리고 같이 제공하는 것이 있으니, 파와 오리 그리고 밀전병입니다. 

밀전병에 모두 같이 싸서 한입에 쏘옥 ^^

이렇게 밀전병에 오리한점을 넣고 

취향대로 파와 오이를 올린 후 북경오리 소스를 발라서 돌돌돌돌

한입에 쏘옥 먹으면 됩니다. 

북경오리 자체로도 맛있지만 야채와 밀전병과의 궁합이 이렇게 잘 맞을지는 몰랐었어요

약간 느끼할 수 있는 오리맛을 파와 오이의 청량감이 잡아줍니다.

저는 워낙 야채를 좋아하는편이라 파와 오이를 듬뿍넣어서 야채를 많이 넣을수록 더 아주 맛있더라구요.

닭가슴살처럼 퍽퍽한 부위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야채와 함께 먹으니 퍽퍽한 감도 없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아쉬운점은.. 금방 후루루룩 먹다보면 식탁에 있던 오리가 ㅠ 어느순간 사라져있었다는...

해물짬뽕 / 6,000원

추운 겨울이라 일부러 국물요리를 시켰어요.

베이징카오야에 이어 나온 마오짬뽕입니다. 

미리 만들어놓은 국물이라 그런지, 야채색감이 다 색이 본색을 잃었지만,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 맵지 않습니다.

특별한 맛보다는.. 보통 맛있는 짬뽕이라고 생각하면 생각나는 그 맛 !!!

하이센싸우티진 / 37,000원

제일 마지막으로.. 도가니 매니아 어머니를 위해시킨 메뉴 !

도가니와 해삼?? 이 두가지 조합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였는데, 춘장맛과 비슷한 소스에다가 도가니와 해삼을 버무린 요리였습니다. 

윤기가 흐르는 도가니 보이시나요?

특히, 도가니 요리는 뷔페에서 나오는 것처럼 흐물거리면 정말 많이 실망했을텐데요,

역시나.. 입안에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매력인 도가니와 해삼. 실망시키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세가지 요리로 가득찬 상이 가득찼습니다. 

그리고 올 해 이야기로 테이블은 더 많이 풍성해졌쬬 ^^

연말 가족모임, 친구모임, 직장 송년회 등등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장소,

이태원 연말 추천장소 이태원 경리단길 마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