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 태어나고 공주에서 공부한 나이지만, 사실 공주를 떠나온지 꽤 오래 되었고 그 사이 공주도 꽤나 바뀌었기 때문에 공주 맛집을 잘 모른다. 출산을 하고 한동안 공주에 머물면서 무엇보다 맛있는 "공주 빵집"을 찾고 싶어져서 이리저리 알아본 끝에 알게된 시골 한 구석에 위치한 공주시 유구읍에 위치한 이라는 빵집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잘 나오지 않는 곳인데 이 시골마을에서는 꽤나 유명해져서 매일 빵이 나오는 시간에 줄을 선다는 그곳이다. 길가도 아니고.. 겉에 간판도 크게 보이는 것도 아니고 서전안경원 옆 작은 골목에 위치해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서는 웬만하면 찾기 어렵다. 아주 좁은 골목같은 곳을 지나가면 이제서야 보이는 빵집 전경. 소박한 모습이 정겹다. 한켠에 의자가 있고 한켠엔 주방..이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