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맛집] 여름보양식 추천메뉴!! 추어탕맛집, 어죽맛집 - 왕촌 어가명가

 

공주맛집

왕촌어가명가

여름보양식~ 추어탕맛집+어죽맛집

 

 

 

이번주 중복도 지났었죠? 다들 몸보신은 잘 하셨는지요?

조복. 중복. 말복 이 시기에는 저도 '신경써서' 보양식을 찾게 된답니다.

지난 초복 때는 호수삼계탕을 먹어서 원기회복을 해서, 이번 중복 때 '닭'말고 무엇을 먹을 까하다가, 다른 보양식을 찾던 중..

 

 아주 예전에 찾아갔던 추어탕 맛집   딱 생각이 났어요!! 바로 공주 맛집, 왕촌 어가명가 입니다.

이 집은 추어탕 뿐 아니라 어죽과 어죽칼국수로도 유명한 집인데, 제가 알기로는..  인터넷 보다  '입소문' 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집이랍니다.

정말 진정한 맛집의 조건! 입소문에 입소문을 타고 늘 사람이 많은 곳.. 이어야 되는거 잖아요

 

 

※ 추어탕의 효능

 

미꾸라지에는 비타밍 A, B1, B2, D 및 칼슘, 철분, 아미노산, 지방등이 풍부하고,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무기질의 중요한 공급원이며 우수한 전통식품이다. 비타민 B2는 간 다음으로 많고 철분은 시금치보다 풍부하다. 추어탕이 보신강장제 구식을 하는 식품인 이유는 각종 비타민이 다른 어류보다 많아 허약증이나 부종이 있을 때, 또는 더위를 먹었거나 입맛을 잃었을 때 원기를 불어 넣어 보신강장제 역활을 하는 여름철 스테미너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미꾸라지 70g을 먹으면 1일 칼슘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다.

여성의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에 좋으며 참마와 함께 먹으면 강장효과가 뛰어나 당뇨병에도 좋다

추어탕은 간장병이나 간기능 회복에 특히 좋은 전통식품으로 옛부터 널리 애용되어 왔다.

 

 

 

"이런 허름한 곳이... "

 

왕촌 어가명가는 오직 차로만 찾아갈 수 있는.. 금강 대로변에 위치하였습니다.

정말 눈여겨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버릴수 밖에 없는 '악조건'의 곳에서 아주 허름해서 쓰러져 버릴 것같은 건물이 바로 오늘의 추어탕 맛집 '어가명가'입니다.

특히, 강 건너편으로 대전-공주를 잇는 32번 국도가 새로 생기면서 이 '어가명가'가 있는 길은 '구길'이 되어 차량통행도 굉장히 줄었죠

아마 처음 가시는 분은 "비위생적이진 않을까.." , "이런곳에 사람이 오는가" 이런 생각.. 당연히 하실거예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 사실은 이 어가명가의 성공의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이 '불리한 지리적 위치'과 '허름한 건물'이라는 것입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허름하게 시작한 어가명가가 공주 시내로 이전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

 

 

 

 

허름한 대문짝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다라에 담겨져 파닥파닥 움직이는 미꾸라지의 모습이 가장 눈에 띄입니다.  

시골 장에 가면 이런 광경 많이 보이죠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요리로.. 4계절 내내 인기가 많은 추어탕 & 어죽이죠

역시나 점심을 한참지난 3시쯤에 저희가 갔을때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공주 추어탕 맛집, 어가명가 메뉴&가격 ::

 

어죽칼국수 : 6,000원

어죽 : 6,000원

추어탕 : 7,000원 / 통추어탕 : 8,000원

미꾸라지 조림 : 소-25,000원, 중-30,000원, 대 35,000원

 

국내산 미꾸라지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착하죠 ?

그리고 특히 이 곳은 다른 추어탕 음식점보다 미꾸라지도 훨씬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 !!!

저희는 어죽칼국수와 통 미꾸라지가 잔뜩 들어가있는 미꾸라지 조림(소)를 주문했습니다.

 

국내에서 중국산 냉동 미꾸라지도 많이 수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산 미꾸라지는.. 항생제 많이 넣는다고 하니 꼭 원산지 확인하세요!!!

(어가명가 처럼 바로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보았다면 국내산 확실하겠죠?? )

 

 

어가명가 기본 반찬입니다.

기본반찬은 조금 달라지기도 하는데, 어묵볶음은 늘 나오더라구요.

청양고추는 음식을 더 매콤 & 얼큰 만들어 주는 저에게 꼭 필요한 양념재료이죠!!

 

 

드디어 나온 미꾸라지 조림 !!

위에 수북하게 올려져있는 팽이버섯과 미나리가 식욕을 돋웁니다.

끓여서 나오지만, 한번 더 보글보글 끓여주어야 합니다.

 

통 미꾸라지가 부담스러우신 분은.. 일반 추어탕 드시면 됩니다. ^^

그런데 통 미꾸라지에 더 많은 미꾸라지가 들어있고, 영양도 더 많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진짜 미꾸라지 가득 & 듬뿍 탕"

 

어느정도 미꾸라지 조림이 익어, 안쪽까지 뒤적뒤적하니 드디어 '미꾸라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 양이 아주 어마어마합니다. 뒤짚을수록 계속 나와요.

이건 정말 뉴스감이예요. 이런 추어탕 집 없습니다...

 

 

몇마리인지 세진 않았지만.. 정말 계속해서 나오는 수십마리의 미꾸라지들.

더불어 야채들 같이 향을 더하고. 전~~~~~~혀 비리지 않아요.

다른 추어탕집은 비리지 않게 들깨가루 등을 넣기도 하는데 정말 들깨가루 없이 비리지 않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신선한 미꾸라지의 모습

 

아마 통 미꾸라지의 모습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한입 먹기가 쉽지 않죠.

사실 저도 통 미꾸라지 추어탕은 저도 자주 찾는 음식은 아니예요. 

하지만 원기회복을 위해서!! 눈 딱 감고 먹다보면 .. 자연스레 아무렇지 않게 미꾸라지 한마리 젓가락으로 잡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조금 큰 멸치'라고 생각하면.. 조금 쉽게 넘어갑니다. 눈 감고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먹으면 먹을수록 정말 신선한 미꾸라지임이 확신이 듭니다.

 

 

그리고 어죽칼국수의 모습!!!

 

통 미꾸라지가 부담스러우면 .. 어죽 이나 어죽 칼국수 완전 강추해요.

미꾸라지가 곱게 갈려서 전혀 걸리지 않고 역시 비린내나 잡내 전혀 없습니다.

어죽을 먹다보다가 생각이 든건데, 이 집의 맛의 비결중 하나는 '고추장'이 아닐까 싶어요.

맵지 않으면서.. 깊은 맛이 나더군요.

 

 

 

보통 칼국수는 '면'이 위주이고 국물은 거둔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죽 칼국수만큼은 '어죽'이 주인공이 칼국수 입니다.

칼국수 면도 먹지만, 농도 짙은 어죽이 정말 최고예요!!

칼국수 면 다 먹고.. 국물 아까우면 공기밥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위에 썼듯이.. 통 미꾸라지 부담스러운 분이어도 어죽은 전! 혀! 부담없이 드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정말 부담없이 먹기 좋아요.

 

 

 

 

제대로 추어탕으로 원기회복 할 수 있는 곳.

진득한 제대로된 '어죽' 맛볼 수 있는 곳 

정말 주위사람들 데리고 한번 더 와보고 한번 어깨 으쓱할 수 있는 곳.

 

정말 이 곳은 공주 맛집 중에서도 진짜 맛집이예요.

추어탕 맛집, 어죽 맛집 왕촌 어가명가 적극 추천합니다!!

 

 

 

 

 

 

<OK MAN 추천 맛집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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