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맛집] 기발하고 맛있는 문화식당 + 테이스티로드 맛집 추천!

 

성신여대맛집

문화식당	테이스트로드 맛집 + 퓨전음식 추천 레스토랑

 

 

연일 무더위가 계속 되는 날씨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조금만 돌아다녀도 땀이 흥건해지고, 몸과 마음도 쳐지기 쉬운 요즘입니다. 

이러한 요즘같은 악조건인 날씨에도~ 오래간만에 성신여대로 서울 맛집 탐방을 다녀 왔습니다. 

예전에는 성신여대 근처에 가끔 가곤했었는데, 그 많은 음식점 중에서 맛집을 찾기가 쉽지가 않았었습니다.

특히, 제가 보기엔 성신여대역 바로 앞 큰 골목 상권에서는 거의 전무하다고.. 봅니다.

'이 좋은 여대 앞에 왜 맛집이 없을까?' 라고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친구가 적극 성신여대 맛집이라면서 추천해준 식당이 있었습니다. 분명 저도 좋아할 것이라면서 연일 꼭 가보라고 추천을 해주더군요!! 

 

바로, 테이스티로드 맛집으로도 선정되었다는 성신여대 맛집, 문화식당 이었습니다. 

 

예전 테이스티로드 맛집인 종로 찬양집과 혜화역 핏제리아오 2 곳이나 갔었는데 두 곳 모두 굉장히 만족했었었죠. 기대를 안고 성신여대로 향했습니다. 

 

성신여대역에서 도보로 약 60m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문화식당.

주요 상권은 아니고 조금 벗어난 곳에, 이런 곳에 상권이 있었나? 싶은 곳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작은 간판과 목조의 따뜻한 느낌 때문인지, 손님을 조용히 반기는 기분이었습니다. 

입구에서 느껴지는 문화식당의 매력

입구에서부터 이렇게 센스를 발휘하기가 쉽지 않은데, 드라이플라워와 클림튼 그림. 그리고 붉게 칠한 벽면..

  " 이 곳은 참 매력적인 곳이야"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어두컴컴한 지하로 내려가는 쾌쾌한 기분보다는 마치 이곳은 다른 공간이 있을 것이다라는 상상을 발휘하게 하는 입구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별한 공간에서 특별한 순간을 !

 

한 낮에 도착한 문화식당 내부의 모습은 밖의 세상과 단절된 '문화식당'만의 공간으로 가득차 마치 다른 세상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곳곳을 밝혀주는 아기자기한 조명들 그리고 초

인상주의 풍의 그림들

천장, 테이블 등에 놓인 여러색상의 감각적인 드라이플라워

 

 

이렇게 드라이 플라워가 많은 식당은 또 처음이었습니다.

얼마 크지 않은 가게 이곳저곳 섬세하게 꾸며놓아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여대' 앞이라 그런지 이 공간을 하나하나 꽤뚫어보면 여자들의 심리를 이렇게 잘 아는가 싶습니다.

여자끼리 수다공간으로도 좋지만, 연인들이 와서 사랑을 속삭이는 공간으로도 딱! 인 듯 싶습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는 것 뿐인데, 뭔가 있어보입니다.

"문화식당 효과" 인 것 같습니다.

 

 

 

 

문화식당 대표메뉴 & 가격 (저녁기준)

 

삼겹살 차슈 돔부리 8,000원

베이컨크림오무라이스 8,000원

수란얹은 강된장 비빔밥과 양배추쌈 8,000원

문화식당 순두부찌개 10,000원

이태리 해물탕 16,000원

문화식당 삼합 16,000원

 

문화식당은 점심 / 저녁에 따라 별도 메뉴 및 가격을 차등화 하였습니다.

밥 메뉴의 경우에는 점심 때 이용해서 조금 더 싸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대표 메뉴인 베이컨크림 오무라이스와 함께 문화식당 삼합을 주문 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낮이지만, 손님이 적어 저녁메뉴이지만 삼합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문화식당 삼합 / 소등심, 파스타, 샐러드의 절묘한 조화

 

등심과 파스타, 샐러드 ? 처음 설명을 들었을 때는 좀 의아한 메뉴였습니다.

메뉴가 딱 나오니 우선 생각보다 많은 양에 조금 놀랐습니다.

먹는 방법은, 세가지 음식을 잘 버무려서 세가지를 한입에 넣습니다.

 

 

 

 

한입 딱 먹으니 세가지 음식들이 한입에서 잘 어우러집니다.

 

약간 짭쪼롬한 양념된 등심

파스타의 통통한 식감

발사믹 소스의 상콤한 양배추

그리고 입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파의 향

 

샐러드 파스타보다 더 진화된 음식입니다.

샐러드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이면 이 음식 꼭꼭 완전 강추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블로거 님은 이럴 때에 이런 감탄사를 쓰시더라궁

 

"세리봉봉~~~~ "

 

먼저 나온 삼합을 참지 못하고 한참을 먹고 있을 때 두번째 메뉴인 오므라이스가 나왔습니다.

 

 

베이컨 크림 오므라이스 /  양송이와 베이컨이 듬뿍한 촉촉 크림 오므라이스

 

블로그 검색을 하고 가지 않았어서인지.. 상상도 못한 비쥬얼의 베이컨 크림 소스에 빠진 오므라이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므라이스 위에는 칠리소스도 있구요.

 

 

 

오므라이스를 크림치즈에 듬뿍 담궈서 먹었습니다.

크림소스인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오므라이스를 더 고소하고 담백하게 굉장히 리치합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오므라이스입니다!!

 

지단도 얇게 잘 부쳐져있고 오므라이스 안에 야채들도 많아서 식감과 맛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굉장히 오므라이스를 신선하게 재해석 한 것같습니다.

 

"세리봉봉~굿!~~~ "

 

 

 

음식은 음식 대로

분위기는 분위기 대로

 

음식을 먹고 있으니 그냥 행복해 집니다.

딱 제 스타일입니다..

 

 

 

어느새 음식을 다 먹고 나서 이 곳의 다른 음식들도 정말 궁금해 졌습니다.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음식과 분위기.

 

 

꼭 !! 다시 꼭 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 겠습니다. !

 

특히, 테이스티 로드에서 나온 '이태리 해물탕' 완전 기대됩니다.
아래 테이스티로드 방영 영상 보시면.. 누구나 침이 저절로 고일꺼예요.

 

 

△ 테이스트 로드-성신여대 문화식당 영상 △

 

 

바쁘고 복잡한 일상속에 순간순간 소소한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갖고 사는게 중요한 것같습니다. 

이 곳에서는 그런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성신여대 맛집, 테이스티로드 맛집,

문화식당!! 완전 강추합니다. 

 

 

 

 

<OK MAN 추천 맛집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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