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가 일마치고 차를 끌고 저 있는 곳으로 왔어요!!와서 저를 태우더니.. 갑자기 여행을 가자면서... ? 1박 2일 절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졌으니..
서울에서 출발하여 강릉 속초로 떠나는 바다 여행이었습니다.
차가 바로 출고해서 30km 도 채 안 뛴 나온 따끈따끈한 새 차!! k5 도 옆모습이나 앞모습이 예쁜거 같아요.
여행 목적지는 강릉쪽으로 잡았습니다.
고속도로 운전은 완전 처음인 여친이 가슴조리면서 초반엔 느리게 운전하다가.이제 쫌 적응했는지 나중엔 수월하게 잘하더라고요.
손을 잡아봤는데 막 땀이 나긴 했지만 ㅎㅎ
엄청 긴 터널이었는데 정말 예뻤어요. 끝이 안보이는 터널이랄까..?
어느 영화에서 터널 지날때 숨을 참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여기선 죽을지도..
바다의 밤과 낮 사진 입니다 !!
드디어 바다 도착!! 밤바다 였는데 뭔가 엄청 서로 신났어요!! 먼길을 운전해서 온것도 처음이였고, 날도 춥지 않게 바다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죠.
고요함 속에서 철썩 거리는 파도소리가 참 듣기 좋았어요.컴컴한 밤하늘 아래 밝게 비추는 별들과 광활한 바다를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
펜션도 바다 근처에 잡아서 편하게 바다 구경을 하러 가기도 좋았던.
제가 바다 왔으니 회를 쏘겠다!!!! 했는데.극구 말리고 여긴 초당순두부가 유명하다며.순두부집에 절 데려갔는데 정말 맛이 끝내주더라구요..
줄서서 먹는 초당순두부 맛집은 차후 포스팅으로!!
여자친구가 먼저 고백을 하고 나서 4번째 만나는 날이예요!!
그리고 저 숫자 4는!! 더욱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뜻깊다고.... ^^;
강릉 커피거리. 연인들도 많고 정말 아름다웠어요!!
오고가며.. 항상 간식들을 가득..
여행하면 맥반석 오징어랑 통감자도 빼놓을 수 없죠.
이제는 허니버터칩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맛있게 먹으며 갔네요
여자친구 운전하는 모습인데 너무 예뻐서.. 사실 그냥 올리고 싶지만 초상권때문에..
그래도 이렇게 길게 운전하다보니 운전도 엄청 늘었어요. 첨엔 손에 땀도 많이 나고 했는데
이젠 익숙하게 착착!! 넘 대견해요!
그래도 요즘 뭔가 답답하고 그랬는데 갑작스런 납치사건으로 인해 여행가서 바다도 보고 오니 시원하고 마음도 정화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은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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