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카페] 야경이 멋진 카페 트레블(cafe travel).. 낙산공원 데이트 코스 추천

 대학로카페

카페 트레블

낙상공원 데이크 코스 추천

 

공연, 뮤지컬 등 보기 위해 대학로에 누구나 한번쯤 가보셨을 거예요.

물론 소개팅, 데이트 코스로도 빠지지 않는 서울 핫 오브 핫 스팟이기에 대학로엔 정말 많은 식당과 카페가 위치해있죠.

그 많은 곳 중... 대학로에서 '꼭 가봐야 하는 카페' 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이 대학로 카페를 올려야 하나..말아야 하나 고민했어요

사람이 많아지면 자리도 없어질테고 .. 저만의 시크릿(?) 공간도 줄어들테니깐요

그래도, 이 곳은 정말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대학로 데이트 추천 카페 1순위니..

조심 스럽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카페 트레블(cafe Travel) 입니다.

 

카페 트레블(cafe travel) 은 대학로역에서 낙산공원가는 쪽으로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힐을 신은 여성분이라면 조~금 힘들어할 수도 있지만, 한번 올라가면 절.대. 후회없는 곳입니다.

 

왜 이렇게 추천하느냐구요?

카페 사진.. 한번 보세요

 

 

영화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곳..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닮은 곳..

 

그 곳이 바로 이 곳, 카페 트레블(Cafe Travel)입니다.

낮에도 좋지만, 해가 떨어지는 어둑어둑해질 때쯔음에 정말 멋있는 데이트 공간이 될 수 있겠죠 ??

 

 

외관을 보기만 해도 .. 바로 들어가 보지 않고는 배길 수 없답니다.

(이 곳을 보고도 그냥 지나치시는 분은.. 분명.. 솔로일거예요)

 

이 곳에 들어가면 먼저 눈을 이끄는 것이 유난히 넓은 창입니다.

넓은 창을 통해 비치는 서울의 모습.. 이 창가쪽에 테이블을 앉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눈치싸움이 늘 일어난답니다.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

마치 관람비를 내야할 것 같지만, 음료수 한잔이면 서울 풍경은 무료랍니다.

전~ 혀 아깝지 않은 돈이예요.

 

간단한 저녁을 이 곳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샐러드 파스타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펼쳐지는 광경... 이 곳에 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하늘과 맞닿아 있는 곳,

서울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마음이 뻥 뚫리는 곳

야경과 경치가 멋진 카페!

 

더 말이 필요할까요..?

 

하늘을 지붕삼아 있는 이 시크릿 공간은 야외 원목 테이블이 5개  놓여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엔 사람들.. 특히 연인이나 친구들이 자리를 잡으면 꽤나 오래 머무르는 곳이기에

눈치싸움이 더욱 치열하여 눈치전쟁(?)까지  벌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 구경에 시간이 지나가는 줄 모르다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 12,000원>

 

<샐러드 파스타 / 9,500원>

 

 

 

사실 이 곳에서 식사를 먹은 것은 처음, 이었습니다.

음식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고르곤졸라 피자는 마다카스카와 크렌베리가 있어서 더 고소하더라구요.

분위기가 워낙 압도적이라, 어느 음식도 모두 맛있을 것같더라구요 

그래도 더 많은 식사 메뉴가 있어 선택권이 더 있었으면..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식사가 목적이 아니라, 낭만이 목적이 되는 순간.

마침 비가 막 그쳤을 때여서 그 깨끗한 내음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밤'입니다.

어둑어둑해지면 낭만 가득한 데이트 공간이 됩니다.

 

 

 

 

사실 이곳은 식사를 하러 온다기 보다 대부분 커피, 음료를 마시러 오는 곳이죠.

이런듯 어떠하리 저런듯 어떠하리~

저는.. 눈이 황홀했던 순간만을 기억합니다.

 

저는 이 곳이, 북적한 남산타워보다 백배 천배 더 좋습니다.

이렇게 여기 홍보하다 사람이 점점 많아지면 어쩌나 걱정이 계속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욕심..인가봅니다

 

 

대학로에 가시면, 카페 트레블을 꼭 한번 가보세요.

데이트 코스로는 정말 꼭 가보셔야 하는 대학로 카페 입니다.

두번 세번..추천해도 전혀 아깝지 않은 낭만의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