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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분만 D-1 입원 준비, 나의 마지막 만찬은

Ok Man 2020. 10. 18. 21:54

 

유도분만 입원 하루 전날, 

 

이제 병원에 들어가면 .. 적어도 3일 이상 병원에 있어야 하고 

산후조리원 2주, 

그 이후에 시댁에 들어가 한동안 몸조리를 할 생각을 하니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우선 간단히(?) 빨래부터 시작

다시 집에 왔을 때 보송한 느낌이 들도록 이불을 포함한 빨래 돌리고 건조기까지 완료! 

다행히도 아기 옷이며 용품 정리는 미리 한 편이라 집 정리만 하면 얼추 출산정리는 끝난 것 같다.

 

그리고 밀대로 쓱쓱 바닥 청소도 완료, 

 

마지막으로 가장 고민이었던 냉장고 정리.. 

그동안 출산을 대비하며.. 최대한 냉장고를 비웠기에 간단하게 끝이 났다 :) 

 

청양고추는 다져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배는 갈아서 냉동실에 넣어놓기. 

나머지 야채들은 과감하게 음쓰처리 ㅜ 

반찬은 최대한 장아찌류들만 남기도록 정리. 

이번달 초만 해도 가득찼던 냉장고가 이렇게 텅텅비다니 !! 뿌듯하다 :)

 

나에게 출산&입원준비 가장 큰 숙제였던 냉장고 정리 끝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입원 하루전날이면서

출산 전야의 날

그리고 임당의 마지막 날. 

 

이런 날은 최후(?)의 만찬을 즐겨야 한다. 

나의 최후의 만찬은..??

 

출산을 앞둔 나의 마지막 만찬은. KFC 

바로 KFC 치킨과 햄버거 ㅎㅎ

KFC 치킨은 정말정말 오랫만에 먹었는데.. 역시 다르다.! 부드럽고 촉촉한 치킨, 감동이다.

임신 후반.. 엄마가 1주 1치킨을 지키고 있기에 콩이는 정말 치킨을 좋아하는 아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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